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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 인천공항 10월 실적: 일본을 제외하면 회복세 공유하기
19/11/08 07:56(1.2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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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10월 실적: 일본을 제외하면 회복세 시현

1) 여객: 2019년 10월 인천공항의 국제 여객 수송객수 증가율은 1.3% YoY(9월 0.9% YoY, 이하 증가율은 YoY 기준)로 저조한 성장이 이어졌다. 일본(-38.9%, 9월 -29.2%) 노선 수요의 낙폭이 커지면서 전체 수요 둔화를 이끌었다. 다만, 중국(5.7%, 9월 3.8%), 유럽(8.3%, 9월 6.0%), 미국(7.6%, 9월 4.1%) 등 주요 노선이 모두 개선되었다. 특히 동남아(17.0%, 9월 13.8%)는 2018년 4월 이후 최고 성장률을 시현했다. 항공사가 공급을 제한하면서 L/F indicator(-0.2%pt, 9월 -4.0%pt) 역시 회복되었다.

2) 화물: 국제 화물 수송량 증가율은 -5.6%(9월 -9.5%)로 역시 하락폭이 축소되었다. 미국(-7.8%, 9월 -11.3%), 유럽(-0.3%, 9월 -9.1%), 중국(-0.2%, 9월 -5.9%) 등 주요 노선의 낙폭이 줄었다. 일본(-26.3%, 9월 -25.3%)이 유일하게 악화된 모습이다. L/F indicator(-3.2%pt, 9월 -3.4%pt) 역시 2개월 연속 하락세가 완화되었다.

3) 항공사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여객수 증가율은 각각 0.4%(9월 -0.7%), 3.7%(9월 1.8%)로 개선되었다. 화물 수송량 역시 대한항공(-8.5%, 9월 -10.2%), 아시아나항공(-5.0%, 9월 -11.3%) 모두 전월 대비 하락폭이 둔화되었다.

4) 지방 공항: 지방 공항(인천 및 김포 제외) 발 국제 노선 수송객수 증가율은 -2.8%(9월 -0.2%)로, 하락폭이 확대되었다. 항공사의 공급 조절이 지속되며 L/F indicator(-0.5%pt, 9월 -6.8%pt)는 회복되었다.

LCC: 수송객 상승 전환, 국제선 M/S 하락세 지속

10월 저비용항공사(LCC) 수송객수 증가율은 4.8%(9월 -3.6%)로 상승 전환했다. 다만 수송객수 증가는 국제선(-5.0%)보다 국내선(12.8%) 수요 증가에 기댄 바가 크다. 점유율 역시 국내선(58.0%, 9월 57.7%)은 상승이 지속된 반면, 단거리 국제선 점유율(39.6%, 9월 40.3%)은 2018년 4월 이후 처음으로 40%를 하회했다. 제주항공(10.8%, 9월 11.8%, 수송객수 증가율 6.3%), 진에어(5.2%, 9월 5.3%), 에어부산(3.6%, 9월 3.7%)의 점유율이 하락한 가운데, 티웨이항공(5.8%, 9월 5.8%)은 점유율을 유지했다.

일본 노선 점검: 감편 효과에 힘입은 탑승률 회복 기조

주요 공항(인천, 김포, 청주, 김해, 제주 등)의 일본 노선 주간 수송량은 10월 말~11월 초 들어서도 -36.6%로 하락폭이 크게 완화되고 있지는 못한 상황이다. 단, 감편(-32.0%) 효과로 인해 L/F indicator는 회복 기조가 나타나고 있다. 대한항공(-15.4%pt, 9월 -30.8%pt), 아시아나항공(-12.7%pt, 9월 -22.1%pt) 등 FSC의 10월 L/F indicator가 개선된 모습을 보였으며, 제주항공(-4.7%pt, 9월 -8.0%pt) 역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FSC에 대한 관심 필요

항공사 실적 악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장기적으로는 경쟁력 있는 1위 업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단기적으로 1) LCC 점유율이 하락, 2) 중장거리 수요 호조의 수혜가 상대적으로 큰 FSC에 대한 관심을 요망한다. 제주항공은 아시아나항공 본입찰 결과를 관망할 필요가 있다.

미래에셋대우 류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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