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풀

안녕하세요
코스피이전 직후 입성하여 현 3년차 마지막 몇개월의 20대를 보내고 있는 1830주주입니다ㅎㅎ
항상 하루 일과끝에 씽크풀 들려서 몇년째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남겨봅니다.
요즘 mz세대답지않게 sns도 싫고 인터넷에서 분란나는거도 싫어서 가입도 얼마전에 했네요.
19년말인가? 20년말인가? 게시판에서 무슨운동 할 때 20대주주 있으면 글써달라고, 힘이 많이 될거같다고 했는데 지켜보기만해서 쏘리합니당ㅎㅎㅎ 뒤에서 묵묵히 참여하고, 송금만 할 뿐 우리 어르신들 싸우는거 지켜보고 있습니당^.^


여기 계신 분들에 비해선 적은 주식수겠지만 지난달 까지도 월급날마다 매수해서 이제 나름 300주가 넘네요! 의심 많으신 분들이 많으니 나이도, 주식수도 물론 인증가능하나 그러긴 좀 귀찮네요 !!
주변 친구들은 코인하고, 카카오주식 사고 할 때 몇년간 셀트만 추매한 제 계좌는 몇개월을 제외하고 늘 시퍼런 눈물만 흘리고 있네요 ㅠ ㅋㅋㅋㅋㅋㅋ
사실 이제 셀트 3년차쯤 되다보니 이 또한 지나가리란 생각은 드나, 제가 셀트에 처음 입성한건 회사를 믿어서가 아니라 그당시 미친듯한 주주들의 단합력을 보고 들어왔었어요(솔직히 사이비종교 같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죄송합니다ㅎㅎ)


늘 있던 분란이지만 이번 분란은 더욱 씁쓸하긴 하네요..
뭐 이번일도 몇개월 후면 아무렇지 않게 지나갈거라 생각듭니다^^ 전 또 다시 뒤에서 묵묵히 지분이 필요하면 참여할테고, 자금이 필요하면 입금할겁니다.
엿같은 지금 시점이지만 주주 선배님들, 우리끼리 싸우지말고 단합해서 잘 해결해봅시다ㅎㅎ 이 게시판 제 친구들도 여럿보고 동생들도 보는데 우리 어르신분들 부끄러우면 안되잖아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또 몇년후 30대돼서 힘들면 글쓸게요~~~ 다들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