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풀

각자 처한 환경과 생각 그리고 주장이 다르기에 100% 찬성은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비대위 공지 후 갑자기 게시판이 분열되는 현상은 이유 불문하고 막 끓어오르려는 물에 얼음을 잔뜩 넣는 행위일 수 있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요.)

감정적 대응을 잠시 멈출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비대위 활동 보고 및 임시 주총 의견 취합] 게시글을 보면 아래의 내용이 나옵니다.

"비대위는 1호 안건에 대한 주주님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면서 함께 고민하고자 합니다.

주가하락 이외에 현 경영진의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증거 또는 명분에 대한 의견이 있으시면 비대위 이메일로 제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즉, 비대위 제시안이 고정불변이 아니라 바뀔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안건에 대한 찬반 취합과정이므로 거기에 주주님들의 솔직한 의견을 개진해주시고 그 결과를 가지고 다른 안건을 추진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잠시 숨 고르고 멈춰서 바라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PS)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측이 주가 하락을 방치한 책임은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비대위가 생겼고, 제가 1인 시위를 하겠다고 나선 겁니다.
(서회장 거주 장소는 인터넷에 대략 나오더군요.
기대표 주소 아시는 주주님 연락 부탁드립니다.
bring4you@naver.com )

우리끼리 갈라치기 하고 싸우는 모습은 적한테 먹이를 갖다바치는 것과 대동소이한 것이라고 봅니다.

게다가 기회를 틈타 의도적으로 분열을 획책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자중을 부탁드립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내용 추가]
이 글을 비대위를 옹호하는 것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군요.
(그런 분들께서는 반드시 제 직전 게시글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무엇이든 너무 과열되면 터져서 산산조각 나기 십상입니다.

사측의 주가 하락 방치에 대항해서 뭉친 우리들인데 여기서 둘로 나뉘어 서로 이전투구를 한다면 누구에게 이득이고 누구에게 손해겠습니까.

분열 그리고 파국을 막자는 의미에서 쓴 글임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제 아래 글 꼭 봐주시고요.

서회장. 기대표 집 앞에서 1인 시위 하겠다는 사람의 마음을 곡해하지 마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자꾸 그날까지님을 사측 인사로 보고 쓰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제가 알기로는 오해라는 것을 밝힙니다.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여러 정황과 믿을만한 증언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