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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라분 이번 주 참 힘드셨죠?
bigdavid
2021/01/16 22:16 (116.35.***.167)
댓글 28개 조회 7,908 추천 309 반대 3


요즘 리멤버 앱 자주쓰시는지요? 우연히 앱을 보다보니 재밌는 글이 있어 공유합니다. 참고로 교수들 보수적인건 다들 아실텐데 회사의 가치를 알아보고 전재산 올인하신분들이 있을만큼 회사는 너무나 훌륭합니다.

은퇴때문인것도 있겠지만 회장님 요즘 너무 조용하시죠? 기부회장이 대타 발표한 그 즘 부터 근 한달 가까이 침묵하고 계신것 같네요. 아마도 식약청 승인 날때까지는 침묵 모드이신 것 같고, 그 이후 뭔가 액션이 있지 않을까요? 지금 회장님 심정이 어떨지.. 저희보다 더하면 더하셨을 겁니다. 발표 후 선물보따리 풀어주실걸 확신합니다.

회사를 알면 알수록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늘 최악의 상황을 전제로 회사는 움직입니다. 그동안의 공매카르텔과 이 나라의 썩어빠진 기득권으로 고통 받은 가슴 아픈 학습 효과겠지요. 결과 발표 스텐스에서도 엄청 고민한 흔적을 봤습니다. 저도 데이터 보자마자 이건 경증 100프로 사멸효과인데. .?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그리 표현하지 않은 것도 다 이유가 있겠지요.

뒷북입니다만, p value 논란 정말 우습습니다. 기레기 중에 그 뜻 제대로 알고 쓰는 사람 몇이나 될까요? 쉽게 얘기하면 우연히 일어날 확률이죠. 통상 사회과학에서는 0.05레벨, 더 보수적으로는 0.01 수준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연구자가 선정한 기준치를 알파값이라고 하는데 그게 p value < alpha 일때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합니다. 통상 이는 1종 오류로 함께 이해하는데, 쉽게 얘기해서 치료제가 효과가 없는데 있다고 나올 오류가 100번 중 5번 미만이라는 것이죠. 의학 임상에선 이 수치가 중요하긴 합니다. 쉽게 얘기해서 코로나 치료제가 효과가 없는데 있다고 나와서 치료제를 투여했더니 효과가 없으면 큰 문제겠지요. 따라서 이 수치는 낮을수록 유의미하겠죠. 이 반대를 2종 오류라고 합니다. 즉 치료제 효과가 좋은데 효과가 없다고 나와서 약을 폐기하는 오류겠죠.

그런데 이 오류 수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바로 샘플 사이즈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동전 던지기를 생각해보시죠. 열번 던졌을 때 앞이 8번 뒤가 2번 나왔다고 해서 8:2 확률이라고 믿지를 않죠. 실제 백번 천번 만번 정도 더 던져보면 놀랍게도 5:5에 근접한 수치가 나옵니다. 지금 p value 가 설령 특정 군에서 높게 나왔다고 해도 동전던지기 처럼 샘플 사이즈를 늘린다면 전혀 다른 값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우연히 그런 집단이 샘플링 됐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네 그 통계적 검증은 바로 3상에서 진행하죠.

김우주교수 한심합니다. 기득권에 ?붙어 한자리 먹으려는 전형적 관변교수. 사실 의학 논문 좀만 읽어보면 주로 환자 케이스데이터의 활용한 논문의 경우 샘플사이즈100은 커녕 50도 안되는 논문도 있습니다. 그 데이터로 분산분석은 물론 그 이상의 통계도 돌립니다. 그리고 멀쩡히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발표합니다. 이럴경우 사회 과학의 경우 논문 심층 리뷰 없이 그 자체로 리젝이겠죠 ㅎㅎ 스페이스 교수님 p value 조작이라고 난리 치셔야죠. 이건 환자 케이스라 괜찮고 셀트는 신약개발이라 안된다? 말도 안되는 2중 잣대죠. 더군다나 치료의 유효성을 확인하는 2상에서는 더군다나요. 심심한데 이 참에 김교수 논문이나 찾아봐야 겠네요

기레기들 한심하죠. 네 미치도록 한심합니다. 저도 분야는 다르지만 가끔 기자들 전화 받고 코멘트도 해주는데요. 앞뒤 다자르고 쓰고 싶은것만 씁니다. 심지어 그냥 무슨뜻인지도 모르고 받아쓰기 하는 경우 허다하구요. 제일 악질들은 인터뷰한 사람 이름빼고 자기 이름으로 기사 내거나 교묘하게 말바뀌기해서 적는 기래기들이죠. 저 같은 경우만 해도 조선 동아 몇몇 기레기들 아주 심하게 경험한적 있습니다. 그리고 기레기들이 여러분들 ss에서 눈치보는거 다 아시죠? 네 100프로 사실입니다. 예전 모 컬럼에서 ss 비판 컬럼 썼는데 데스크에서 직접 연락왔었습니다. ss 는 빼면 안되냐구요 ㅎㅎ 기자가 아니라 그냥 기레기라는 호칭도 과분한 인간들 많습니다. 그냥 앞으로는 훌륭하신 회원님들이 올려주시는 외신만 보자구요 ^^

여러분 주말 평안히 즐기시죠. 회사는 그리고 회장님은 지금 이 순간에도 움직이고 있을겁니다. 얼마전 넷플릭스 스위트홈에서였던가요? 가장 짙은 어두움도 가장 흐린 빛에 사라진다구요 ^^ 부정의와 부도덕, 구역질나는 적폐세력들의 그 어두움도 이제 얼마 안남았습니다. 다들 보이시죠? 그 빛이 ^^

big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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