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20 Preview: 케미칼 정기보수, 태양광 원가부담 지속
▶ 4분기 매출액 2조 4,013억원(-1.1% qoq, 컨센 2.37조원), 영업이익 1,464억원(-37.2% qoq, 컨센 1,62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하회할 전망
- 케미칼: 영업이익 -39%(qoq) 공장 정기보수로 인한 고정비 부담 증가하나 동사 주요 제품인 PE, PVC 스프레드 견조한 수준 유지됨으로 1분기 반등 전망
- 태양광: -2.6% 태양광 모듈 ASP 견조하며 출하량 증가하지만 원가부담 지속되는 중. 상승했던 태양광 유리 가격은 중국 대표업체(Xinyi, Flat Glass)들의 증설분 가동으로 점차 안정되는 추세 전망
- 첨단소재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감익, 리테일 코로나 영향 감소와 계절적 성수기로 증익 전망
태양광에서 파생되는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에 주목
▶ 태양광 모듈을 필두로 VPP, 수소 분야로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 확장 중
- 고출력 모듈 생산으로 캐파 11GW->16GW로 증가, 매출액 1.5조원 증가 효과 및 OPM 상승 전망
- 수소 생산(수전해)/운반/충전으로 밸류체인 확장. PEM 수전해설비 개발 외에도 고압탱크 업체 인수, 생산기지 구축하며 수소밸류체인 구축 진행 중
▶ 결국 핵심은 VPP(Virtual Power Plant)
- 동사는 VPP 업체들을 인수하며 글로벌 기술력 확보
- 국가별 재생에너지 비중이 확대된다는 것은 그만큼 전력망 불안정해지는 것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VPP
- 즉, 태양광에 한정짓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 생태계(태양광, 풍력, 수소, 화력) 전반적으로 필요한 기술
- VPP는 현재 태양광 연계된 ESS에서 가장 활발히 기술개발이 이루어지는 중이며 향후 동사는 태양광에서 쌓은 VPP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 부문과 연계될 것으로 추정. 복합 재생에너지 업체임에 주목할 필요
카카오페이증권 함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