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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하루도 안빼고 산 종목은
까도남김주원
2012/12/18 19:32 (220.124.***.85)
댓글 0개 조회 1,024 추천 0 반대 0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이 14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증시 수급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는 종목에 관심을 둘 것을 권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304억원을 순매수했다. 덕분에 코스피지수는 0.51% 오른 1993.09에 마감했다. 삼성전자(0.80%) LG화학(2.47%) SK이노베이션(2.06%) KB금융(1.73%)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고른 오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지난달 29일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11월29일~12월17일) 국내 증시에 유입된 외국인 자금의 대부분은 미국계 자금(1조500억원)과 유럽계 자금(1조70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계 자금은 원래 장기 투자 성향이 강하고 헤지펀드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유럽계 자금도 이달부터 새로운 회계연도를 시작해 보다 긴 호흡으로 종목을 선별하는 것 같다”며 “외국인이 관심을 가지는 종목에 주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기간에 외국인이 하루도 빠짐없이 순매수한 종목은 16개였다. 유가증권시장 대형주 중에선 LG화학우선주 하나금융 삼성전기 삼성SDI 현대위아 현대건설 등을 주로 사들였다.

오승규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위원은 LG화학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4.9% 감소하겠지만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20.1%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 6월부터 상업가동을 시작한 유리기판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고 화학 부문에서는 대산과 오창 공장의 설비 증설 모멘텀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외국인은 중소형주 중에선 동양생명 샘표식품 DGB금융지주 넥센타이어 등을 꾸준히 사들이고 있다. 이들 종목은 한동안 주가가 조정을 받아 저평가 매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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