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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식품, '사모펀드 vs 경영진' 왜 싸우나
종목소식
2007/02/27 18:13 (211.4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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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이사 선임 여부 놓고 이견] 우리투자증권 사모펀드 '마르스 제1호'가 첫번째 투자대상인 샘표식품의 경영진과 경영권 분쟁을 벌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대형증권사가 자기자본으로 만든 사모펀드가 투자대상 경영진과 경영권을 둘러싼 다툼을 벌이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다툼의 주 배경은 '이사회 이사 선임 여부'를 놓고 의견일치를 이루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 MnA2팀 남동규 팀장은 "지난해 9월 샘표식품 지분을 인수한 이후 6개월동안 샘표식품 경영진과 몇차례 미팅과 서면 질의응답을 가진 것 외에 주요주주로서 회사 상황을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하다"고 밝혔다. 남 팀장은 "지속적으로 샘표식품 경영진에 이사 2인 선임을 요구했지만 뚜렷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며 "경영권 인수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고 현 경영진을 공격할 의도가 없는데도 이를 거부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음은 우리투자증권 남동규 팀장과의 일문일답. △주주명부 열람 심사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이유는 지난 9일 샘표식품 경영진에 상근이사 1명과 사외이사 1명 등 2명의 이사를 선임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지만 경영진이 아직까지 공식 답변을 회피하고 있다. 만약 이사회에서 이사 선임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주주총회에서 우호주주들을 결속해 이를 관철시키겠다. △왜 상황이 양측간 대립으로 불거졌다고 보는가 샘표식품측에 장부 열람 등을 통해 구체적인 기업상황을 정확히 알고 싶다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6개월동안 협의만 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좋지 않았는데 주요주주로서 정확한 이유도 알지 못한다. 회사 자산이 효율적으로 쓰이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당초 지분을 인수하면서 경영자문을 할 방침이었는데 실질적인 회사 상황을 알아야 자문을 할 것 아닌가. 이사 선임을 요청한 것도 이 때문이다. △경영권 인수와는 전혀 상관이 없나 마르스제1호가 샘표식품 지분을 인수한 것은 중장기 투자목적 차원으로 경영참여를 원할 뿐이지 경영권 인수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현 경영진의 경영을 존중하면서 필요한 자문에만 주력할 뿐이다. △추가로 샘표식품 지분율을 늘릴 계획은 없는가 현재로서는 24.1% 지분율을 더 늘릴 계획은 없다. 반면 샘표식품측은 "사모펀드가 요청한 이사 선임은 이사회에서 결정할 사안으로 이사회는 내일(28일) 열린다"며 이사회가 열리지 않은 상황에서 이사 선임 여부를 사전에 통보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지 않느냐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샘표식품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주주명부 열람을 거부해서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하는데. 우리투자증권측에서 지난주 금요일 회사를 방문하겠다고 했는데 오지 않았다. 주주명부 열람은 지난번 장하성 펀드의 대한화섬 주주명부 공개 판결에서 '주주명부 공개 범위'를 놓고 선례가 있었던 것처럼 과연 주주명부를 어느선까지 공개할 것인가 의견이 분분하다. 우리도 주주명부 공개범위에 대한 법률적 해석을 현재 의뢰해놓은 상태로 이번주말이나 다음주면 검토가 끝날 것이다. 이후에 주주명부를 공개할 방침이었다. △우리투자증권의 이사 선임 요청은 이사회에서 어떻게 처리되는가 이사회는 내일 열린다. 이사회에서 결정할 사안을 어떻게 미리 알 수 있는가. 이사회가 과연 우리투자증권의 요청을 수용할 지, 거절할 지는 지금으로서는 전혀 알 수 없다. △양측간에 경영권 다툼으로 비춰지고 있는데. 현 경영진도 주요주주인 우리투자증권 사모펀드와 분쟁을 벌이는 모습을 원치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주총 전에 양측간에 원만히 합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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