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플레이 산업 전망
▶ 2021년 글로벌 패널 수요 견조한 성장 지속
- 글로벌 패널 수요는 ’21년에도 견조한 성장 전망. 면적 기준 YoY 6% 성장한 254km2(OLED 13km2, LCD 241km2)전망
- OLED는 스마트폰 수요 성장(수요 증가 기여도 62%), LCD는 TV 수요 성장(수요 증가 기여도 111%)이 핵심
▶ 두 가지 Keword : 1) 5G, 2) 미니 LED
- 내년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주목해야할 두 가지 Keyword는 1) 5G, 2) 미니 LED. 5G는 OLED 스마트폰, 미니 LED는 LCD TV 수요와 밀접한 관련
1) 5G
- 내년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4.7억대(+119% YoY)로 급성장 전망(침투율 34%). 북미와 중국 중심의 성장 전망. 두 지역의 수요 증가 기여도는 53% 수준에 달할 것
- 5G 스마트폰에서의 가장 큰 과제는 1) 전파유실, 2) 발열, 3) 전력소모량 관리
- 이를 위해 1) LTPO TFT, 2) PI필름 사용량 증가 전망하며, 관련해 수혜 가능한 업체들에 대한 주목 필요
2) 미니 LED
- 내년 글로벌 미니 LED TV 출하량은 1,000만대(+67% YoY), IT제품은 550만대(1,558% YoY) 전망
- 삼성전자와 애플의 미니 LED 채용 본격화가 핵심. 삼성은 QLED TV 판매량의 30% 이상을 미니 LED모델로 구성할 계획이며, 애플 6개 모델 출시 예정
- 미니 LED는 마이크로 LED로 가기 위한 과도기적 기술로서, 주요 IT업체들의 최상위 Line-up에 적용되는 기술이라는 점. 기존에 LED 밸류체인을 바라보던 관점과 다른 방식의 접근 필요
▶ 투자전략 : 소재 > 패널 = 장비 순 선호
- 소재 업체 중 5G 스마트폰과 미니 LED 제품 출하 증가에 따른 수혜가 가능한 PI첨단소재(178920), 덕산네오룩스(213420), 일진디스플(020760)을 Top Picks로 제시
- 장비업종은 전방시장의 보수적 Capex 기조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성장 모멘텀 부재
- 유일한 패널 상장사 LG디스플레이(034220)도 내년 실적 불확실성 존재한다는 점에서 보수적 접근 권고
◆ 이차전지 산업 전망
▶ 2021년 EV 생태계 확장에 따른 이차전지 산업 성장 지속
- 내년 글로벌 EV(BEV+PHEV) 시장규모는 약 280만대(승용 260만대 + 상용 20만대) 수준 전망(침투율 3.3%)
- 1) 환경관련 정부정책 효과, 2) 3세대 EV 대세화, 3) EV 가격 인하, 4) 상용 EV시장 개화 등의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
▶ 2021 이차전지 산업 밸류체인 전망
1) 셀
- Top6 셀 업체들의 내년 예상 합산 Capa는 426GWh로 올해 대비 30% 증가. 내년부터 는 Capa 확장, 수익성 동시 확보 노력 있을 것. 이미 2Q~3Q20을 기점으로 셀 업체들의 수익성 확연히 개선되기 시작
- 내년까지는 공급 초과 상태 지속되나, ’22년부터 배터리 수급불균형이 빠르게 해소, ’24년부터는 공급 부족 구간 진입 전망
- 가파른 수요 증가를 증설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기술력과 자금력을 갖춘 Top 6 업체들의 과점화 및 시장 지배력은 더욱 상승할 것
2) 소재
- 최근 불거진 EV 화재 이슈는 셀 제조사로 하여금 검증된 소재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킴. 퀄 기준 및 업체간 연계 강화 등으로 이어질 것
- 또한 향후 소재 기술 개발은 안전성 강화를 위해 양극재의 경우 단결정 NCMA, 음극재의 경우 실리콘 첨가 시 스웰링 현상을 억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집중될 것
- Top 6 셀 업체로 이미 공급 레퍼런스를 축적 중인 상위 소재 업체들의 시장 지배력 강화될 것
▶ 투자전략 : 소재 > 셀 > 장비 순 선호
- 이차전지 업종 내 세부 업종 선호도는 소재 > 셀 > 장비 순으로 제시. 소재 업체는 에코프로비엠(247540), 포스코케미칼(003670), 셀 업체는 삼성SDI(006400)을 Top Picks로 제시
- 소재 업종을 상대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이유는 1) 선 수주 후 증설 기조를 유지함에 따라 수익성 방어에 용이한 것으로 파악되며, 2) 중대형 배터리향 매출비중이 높아 EV 시장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유안타 김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