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바이오 부문 가동률 상승에 따른 실적 모멘텀 강세 전망. 상속 개시에 따른 배당지급 확대, 위상 강화 등 지배구조 이슈 수혜 기대. 현재 주가는 NAV 대비 59% 할인
▶ 실적 모멘텀과 지배구조 이슈 기대감 유효
삼성물산 2021년 영업이익 전년 대비 49% 성장한 1조2,244억원 전망. 건설 부문의 안정적 수요처 확보와 바이오 부문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이익 기여 본격화 기대. 상속 개시에도 삼성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위치한 삼성물산에 대한 지배주주일가 지분(31.6%)에는 변화 없을 전망. 상속세 재원 마련 위한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의 배당지급 확대, 삼성물산의 성장 및 위상 강화 위한 사업 구조개편도 기대
상장자회사들의 주가 변동, 기준연도 변경(2020년→2021년) 등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58,000원에서 210,000원으로 상향 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자체사업, 유무형자산, 자사주 차치하더라도 삼성전자(4.6%), 삼성바이오로직스(43.4%) 등 보유 상장계열사 지분가치만 56.8조원으로 시가총액의 2배. 이건희 회장 별세 및 사상 최대규모 상속세 납부에 따른 우호적 여론 조성으로 삼성물산 저평가 주요 원인인 총수 재판 불확실성 완화 기대
▶ 4분기 Preview: 패션, 상사 영향으로 시장 컨센서스 하회 추정
삼성물산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5,903억원(+12% y-y), 2,239억원(-31% y-y)으로 시장 컨센서스 하회 추정
건설(영업이익 1,338억원, -2% y-y)은 코로나19 영향 없었고, 식음(239억원, +20% y-y)의 코로나19 수혜 지속되었으나, 상사(261억원, +30% y-y)의 전분기 일회성이익 소멸, 패션(-92억원, 적전 y-y) 효율화 비용 반영 등이 주요인. 레저(-13억원, 적전 y-y)도 코로나19 영향 지속 추정
1분기는 바이오 가동률 상승으로 영업이익 2,425억원(+64.9% y-y) 전망
NH 김동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