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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사더라"…월초 '외인 픽' 보면 오를 종목 보인다
gregory16
2021/06/10 21:05 (49.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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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그래픽=김지영 디자인기자지난달 코스피시장에서 9조원 가량 팔아치운 외국인 투자자가 이번달엔 순매수로 돌아섰다. 증권가에선 외국인이 월초에 산 종목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이들 종목에 월말까지 추가 자금이 유입되는 경향이 있고 수익률도 좋다는 이유에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154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1619억원 팔아치운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6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 5월 한 달 동안 9조217억원을 팔면서 강한 순매도세를 보였다. 코스피에서 8조5168억원, 코스닥에서 5048억원 팔았다.

IT, 반도체 업종 등 대형주 위주로 매도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를 합해 4조5000억원 넘게 팔았고 SK하이닉스와 SK아이이테크놀로지도 각각 5062억원, 4499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이달들어 코스피 시장에선 '사자'로 돌아섰다. 관심은 여전히 시가총액 상위의 대형주다. 지난달에 팔았다면 이달엔 다시 사들이는 모양새다.

이달 8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로 약 4396억원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와 기아도 각각 1833억원, 1721억원 샀다.

이어 △카카오(773억원) △SK이노베이션(693억원) △S-Oil(664억원) △LG화학(595억원) △SK텔레콤(439억원) △현대차(435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335억원) △삼성SDI 순이다.

증권가는 외국인 투자자가 월초에 산 종목을 월말에도 추가 매수하는 경향성이 짙다며 순매수 상위 종목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배한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은 월초 유입된 종목들 중심으로 월말까지 자금 유입이 지속되는 경향성이 관찰된다"며 "첫 5거래일과 이후부터 월말까지의 외국인 수급 강도 간 상관계수는 2015년 이후 평균 0.32로 낮지 않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5월에도 월초 외국인 순매수 종목 중에서는 32.9%가 이후 순매수 지속됐으나 월초 외국인 순매도 종목 중에서는 25%만이 자금 유입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순매수 강도가 높은 종목의 경우 수익률이 대체로 우수했다는 분석도 있다. 배 연구원은 "순매수 강도 상위 10개 종목의 5월 수익률 평균은 15%였으나 순매도 강도 하위 10개 종목들의 성과는 마이너스 4.6%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자금 유입 종목들의 강세는 5월만의 일시적 현상이 아닌 2010년 이후 지속된 현상"이라며 "최근과 같이 수급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 속에서는 이러한 투자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gregory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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