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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전략: 바쁜 트럼프, 변화 가능성은?

▶ KOSPI 주간예상: 1,980~2,080p

- 상승요인: Fed 완화적 스탠스 지속 가능성, 2분기 원화 상승에 따른 수출주 채산성 개선
- 하락요인: 미중 무역분쟁, 중국 보복관세 예정, 반도체 기업이익 추정치 추가 하락

▶ 다음 주 주식시장 전망

6월 1일 중국 보복 관세 예정: 중국의 미국산 600억달러 품목에 대해 25% 관세 인상 맞대응 시한 도래. 향후 미국은 중국산 물품 3,000억 달러 규모에 대한 추가 관세 인상 진행 예고. 6월 17일 기업공청회, 6월 24일 검토의견 발표, 이후 관세 발효 등이 예정. 4차 관세 부과 시 중국은 희토류 수출금지, 미 국채 매도, 미국 기업 퇴출 등을 예고 하고 있음

주요 정치적 일정은 트럼프 6월 3~5일 영국, 6일 프랑스 방문, 6월 16일 트럼프 재선 공식 출정식, 6월 26일~ 27일 민주당 첫 대선 후보자 토론회, 6월 28일~ 29일 G20 정상회담 등. G20 정상회담은 미국의 관세 발효 준비 기간 중임을 참조. 미국의 중국산 3,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관세 품목은 소비재가 66%로, 미국 소비자의 타격이 기존보다 크게 나타날 것. 여기에다 트럼프는 팜 벨트와 러스트 벨트의 중간선거 패배, 예산 지원에도 하락한 팜벨트 지역의 최근 지지율을 감안해야 함. 작년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다 트럼프가 우호적으로 선회한 시점은 2018년 11월 6일 중간선거일 직전인 10월 29일이었다는 점을 참조할 필요

미 ISM 제조업/비제조업 지수, 중국 차이신 제조업/비제조업 PMI 등 발표: 컨센서스 상 미국 지표는 소폭 상승, 중국은 소폭 하락이 예상. 다만, 최근 신규 주문 급감 등을 감안 시, 지표 악화 가능성도 높음. 지표 악화 시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 존재하나, 중국 정부 정책은 여전히 미세 조정으로 판단. 최근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유동성을 확대 하였지만, 이는 6월~7월 MLF 만기도래 물량, 5월 기업 세금 납부 시기로 인한 자금 수요 등을 상쇄하기 위한 조치. 중소기업 및 IT 기업에 대한 감세?정책?발표 등 중소기업을 타겟팅한 재정 확대 지속

투자전략: 중국 보복 관세 이후 미중 무역 분쟁 격화 가능성 우려. 기대하는 바는 트럼프 출정식 전후 관세 부과의 실질적 피해가 큰 팜 벨트, 러스트 벨트의 지지율을 고려한 완화적 태도 변화. 다만, G20 정상회담까지 미중 무역분쟁 합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불안감이 공존할 것으로 예상. 2분기 미국 GDP 컨센서스의 하향 조정, 낮은 물가, 주요 센티먼트 지표의 하락 등을 감안 6월 FOMC에서 완화적 정책 기조 가능성 높음. 이 경우 낮아진 밸류에이션 등을 감안할 때 주식시장은 빠르게 회복 가능

미중 기술분쟁 우려로 낙폭이 과대한 반도체, 원화 약세 수혜가 가능한 IT가전, 완화적 통화정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성장주(5G, 인터넷, 미디어, 게임 등) 관심

▶ 경제 프리뷰

6월 3일 (월) 10:45 중국 5월 제조업 PMI: 미중 무역분쟁으로 중국 체감경기 하락을 예상. 기준선(50) 하회하면 시장이 좀더 민감하게 반응할 듯. 전월 (50.2), 시장 예상 (50.0)

6월 3일 (월) 23:00 미국 5월 ISM제조업: 시장은 미국 제조업 체감 경기가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데, 다소 과한 듯함. 트럼프 압박에 의한 Fed Put을 기대하는 심리가 제조업 전망에 녹아 있는 듯한데 5월 무역전쟁 재점화로 ISM 지수 하락을 예상. 전월 (52.8), 시장 예상 (53.0)

6월 4일 21:30 (화) ~6월 5일 22: 45 (수) 연준 인플레이션 컨퍼런스: 현재 낮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의장들의 의견 교환이 개진될 예정. 올해 초 파월 의장과 버낸키, 옐런 전 의장이 모인 컨퍼런스에서 파월 의장이 완화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금융시장 변곡점이 생겼는데, 이번에도 그런 기대가 있음

6월 5일 (수) 8:00 한국 4월 경상수지: 4월 경상수지 적자 전환 우려가 5월 초부터 있어 왔고, 그 결과물이 원/달러 환율 상승임. 이번에 실제 데이터로 확인. 전월 (+48억 달러), 시장 예상 (없음)

6월 7일 (금) 21:30 미국 5월 실업률: 실업률은 현재 낮은 수준에서 기어갈 것으로 보는 것이 시장 컨센서스. 상승 전환할 경우, 리세션 우려). 전월 (3.6%), 시장 예상 (3.6%)

▶ 다음 주 환율 전망: 당국 개입은 추가 약세방어에 의미, 대내외 불확실성 고려하면 약보합 전망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183원~1,196원

대외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당장 위험자산 선호가 재개될 가능성은 낮음. 27일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중국과 합의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언급. 중국에서는 무역분쟁에 대한 대응으로 희토류 수출통제 가능성을 시사. 6월 1일 예정된 중국의 보복관세 부과를 앞두고 미중 무역분쟁은 한층 더 강경해진 양상

28일 발표된 미국 재무부 반기 환율보고서도 같은 맥락. 교역국의 인위적인 환율절하에 대해 더욱 엄격한 평가를 적용하며 2018년 10월 기존 보고서 대비 관찰대상국(6개국→ 9개국)과 검토대상 교역국(12개국→ 21개국) 모두 확대. 앞서 미 상무부의 상계관세 발언 역시 사실상 중국을 겨냥하고 있다는 판단. 다만 중국을 여전히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한 점은 추가 무역협상 여지를 열어두고 중국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해석

6/1에는 중국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 부과가 예정. 한국은 5월 수출지표(6/1 예정), 4월 경상수지(6/5 예정) 발표가 예정. 모두 원화 약세를 자극했던 지표라는 점에서 시장이 실망할 가능성 배제할 수 없음. 미국에서는 5월 ISM제조업지수(6/3 예정)가 발표. 월초부터 불거진 무역분쟁 및 소프트 지표에의 영향 고려하면 지표 부진할 가능성 염두에 둘 필요. 심리는 위험자산보다는 안전자산에 쏠릴 가능성 높음

종합하면, 아직은 유의미한 원화 강세 모멘텀이 보이지 않음. 당국의 개입은 추가 약세를 막을 수는 있어도 유의미한 원/달러 환율 레벨다운에는 역부족. 결국 대외 불확실성 해소가 관건이나 월초 예정된 주요 지표, 이벤트들을 고려하면 단기적으로는 원화의 약보합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 전망

NH 김병연, 안기태, 권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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