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종합토론

 

목록 작게 크게 본문색 바꾸기

1분기 매출액 55.2조원, 영업이익 6.8조원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을 하회할 전망이다. 반도체 가격 하락폭이 예상보다 크고 부진한 OLED패널 수요가 원인이다. 1분기에 디램과 낸드 가격 모두 25% 이상 하락할 전망이다. 메모리사업의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17% 감소해 고정비 부담이 크게 높아져 수익성이 당초 예상보다 더 낮아졌다. 재고소진을 위해 가격을 인하하고 있지만 출하 증가폭은 기대만큼 크지 않았다. OLED패널 사업은 주요 고객인 애플 아이폰 수요 부진으로 A3라인 가동률이 전년동기대비 더 낮아졌고, LCD패널가격이 하락하여 DP부문 전체가 적자전환했다. 2분기에도 메모리 가격약세와 패널수요 부진이 지속되면서 이익이 감소하겠지만, 하반기 DP부문의 이익증가로 실적은 2분기가 저점이 될 전망이다.

디램 bit growth는 예상 상회, 점유율 회복 중

삼성전자의 지난 4분기 디램 bit growth는 -18%로 경쟁업체 대비 크게 부진했다. 부진한 출하로 증가한 재고를 1분기부터 소진하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수요상황이 좋지 않아 가격 하락폭 확대에도 불구하고 출하가 크게 증가하지는 못했다. 1분기 디램 bit growth는 당초 예상했던 -4%보다는 개선된 2%로 예상한다. 갤럭시 S10 출시 등 모바일디램 출하량 증가 효과가 커 디램 ASP 하락폭도 경쟁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다. 1분기 디램 bit growth가 경쟁업체 대비 높아 지난 4분기 잃었던 점유율을 회복하고 있고 2분기에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이다. 1분기 출하가 예상보다는 양호했지만 생산량도 증가해 작년말 증가한 재고를 낮추지 못했다. 높아진 재고로 2분기에도 디램 가격은 15% 하락할 전망이다.

낸드 가격 하락폭이 더 커졌다

지난 4분기 삼성전자의 낸드 ASP는 전분기대비 21% 하락했다. 4분기 하락폭이 컸고 고점 대비 40% 넘게 하락했기 때문에 1분기에는 하락폭이 더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1Q19 낸드 가격 하락폭은 28%로 전분기대비 더 커졌다. 낸드 가격하락으로 인한 수요회복 효과는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다. 수요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디램과 마찬가지로 공정전환을 통한 생산량 증가는 지속되고 있어 이미 높은 낸드 재고가 1분기에 더 높아지고 있다. 2분기에도 낸드 가격은 15% 이상 하락할 전망이다.

DP부문 영업적자 0.6조원 예상

1분기 DP부문 매출액은 6.5조원으로 전분기대비 33%, 전년대비 14% 감소할 전망이다. LCD패널가격 하락의 영향은 예상했던 수준이지만 플렉서블 OLED패널 수요가 예상보다 더 약했고 A4라인의 고정비가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OLED사업이 적자전환 할 전망이다. 애플이 아이폰 재고조정을 하면서 패널수요가 전년동기대비 더 감소해 아이폰용 생산라인의 가동률도 전년대비 더 낮은 수준이다. 2분기부터는 LCD패널 가격 상승, 중국 스마트폰업체향 패널생산과 갤럭시 S10 물량 효과 등으로 실적이 개선되겠지만 2019년 연간 DP부문의 영업이익은 1.8조원으로 전년대비 33% 감소할 전망이다.

갤럭시 S10 효과는 1분기보다는 2분기에 기대

갤럭시 S10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기대보다 좋다. 사전예약 대수는 2018년에 330만대 판매된 S9보다는 월등히 많고 2017년에 380만대가 팔린 S8보다도 많다. 다만, 지금의 강한 사전예약이 실제 구매로 얼마나 이어질 지는 아직 예측하기가 어렵다. 우리는 2019년 갤럭시 S10 예상판매량 380만대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출시 모델 수가 4개(5G 모델 포함)로 S9 대비 많고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낮은 S10e 모델도 있어 판매량은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부품원가 상승으로 대당 수익성이 낮아 판매량 증가가 이익 증가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 또한, 1분기 스마트폰 판매대수가 전년대비 9% 낮아 IM부문의 영업이익은 2.6조원으로 전년대비 31% 줄어들 전망이다.

반도체 섹터 내에서 삼성전자 선호

1월에 20% 상승했던 삼성전자 주가는 3월 들어 14일까지 2% 하락했다. 연초 메모리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낮아지고 실적 기대치도 하향되면서 주가가 조정 받고 있다. 2019년 연간 매출액은 227조원, 영업이익은 28.2조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 52% 감소할 전망이다. 지난 4분기부터 실적 기대치가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 향후 실적 조정 폭과 속도는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조정보다 완만하겠지만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수요회복 시그널과 가격안정화가 예상되어야 한다. 아직은 실적 추정치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져야 하기 때문에 당장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다만, 대규모 M&A가 실현될 가능성이 있고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도 있어 반도체 업종 내에서 삼성전자에 대한 선호를 유지한다. 분기 실적 흐름도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에는 약하지만 이익이 증가하는 추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목표주가 52,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19년 추정 이익 기준 PER 17배, PBR 1.5배 수준이다. 이익 추정치가 낮아졌지만, M&A로 인한 이익 증가 가능성이 있어 목표 PER을 17배로 기존 목표 PER 15배 대비 상향했다

한투 유종우

 

목록 추천 답변 글쓰기
스탁론2